신사동 가로수길의 깔끔한 돼지고기 & 막걸리집 베러댄비프

Posted by 켄소르
2014. 6. 28. 09:35 켄소르의 일상

 

신사동 가로수길의 깔끔한 돼지고기 & 막걸리집 베러댄비프

 

삼겹살, 목살등의 돼지고기를 먹을려면 고기집가서 지글지글 구워 먹어야 제맛이다?

물론 맛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고기집가서 식사 한번 하고 나면

온 몸에서 고기 냄새나고, 옷에는 기름이 묻어있고...

맛있게 식사하는데 비해서 치뤄야 할 기회비용이 많죠..^^

 

냄새도 거의 없이 깔끔하게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덤으로 맛있는 막걸리까지..^^

바로 신사동 가로수길의 베러댄비프라는 곳인데요,

 

일단 음식부터 좀 보여드리고 더 알려드릴게요..^^

 

 

먼저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에요.

소스가 약간 고소한 맛이 납니다.

 

 

자 가평 잣 막걸리~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잣막걸리도 유명하죠.

신사동 가로수길의 베러댄비프에서는 7~8가지 정도의 다양한 막걸리를 파는데요,

돼지고기와 먹걸리의 조합도 아주 좋답니다...ㅎㅎ

 

 

칠성급새우깡이라는 안주에요..ㅎㅎ

민물 보리 새우를 튀긴건데, 바삭바삭해서 술안주로 딱이랍니다.

 

 

칠성급새우깡과 함께 찍어 먹는 3가지 소스에요.

기호에 따라서 골라 찍어드시면 됩니다.

 

 

이건 고추장 양념 삼겹살 입니다...가지하고 삼겹살의 조화인데..매콤하다고 해서 시켰죠.

저한테는 그다지 맵지 않지만..나름 매콤하고..가지가 일단 대박이더라구요.

가지 특유의 물컹물컹함보다는 찐 고구마 같다고 해야할까?^^

암튼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나온 매시포테이토 입니다.

감자 으깬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고기가 매콤할때 같이 드시면 좋아요..ㅎㅎ

 

신사동 가로수길 베러댄비프의 장점은 모든 요리가 조리되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냄새가 배이지도 않고, 기름 같은것도 걱정 안해도 되죠.

 

인테리어도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분위기라서 전혀 삼겹살이라고 생각은 안될거에요.

단체로 오기보단 보통 커플들 데이트 장소로 많이 이용되니

가급적 커플로 가세요. 안그럼 부러워서 질수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