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이자카야 중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모모코

Posted by 켄소르
2014. 6. 20. 11:37 켄소르의 일상

 

남부터미널 이자카야 중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모모코

 

 

'더 제이제이' 커피숍에서 점심을 먹고선,

오후 내내 커피숍에서 책을 보다가 저녁무렵 술 한잔 하러 모모코에 갔습니다.

 

근처의 이자카야를 찾아보다가 남부터미널에 모모코가 생긴걸 봤거든요.

역삼동에 1호점이 있는데 전에 가서 맛있게 먹고 나온 기억이 있어서..^^

 

더 제이제이에서 모모코까지 버스를 타기도 애매하고, 퇴근시간에 택시타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아직 손님들이 들어오기엔 이른 시간인라..

편하게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선 주문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연두부 입니다.

위에는 오코노미야끼에 들어가는 문어포같은게 뿌려져 있는데요,

소스가 참 맛있더라구요,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남부터미널 이자카야 모모코에서 자랑하는 생 블루베리 막걸리 입니다.

제가 슬쩍 만드는 모습을 보니 블루베리를 넣어 갈은 후 막걸리와 기타 재료들을 넣어서 믹서기로 갈더라구요.

기타 재료들이 뭐 들어가는지는 말 안할겁니다. 나중에 모모코에서 뭐라하심 안되니^^

 

 

달달하니 맛은 좋더라구요. 술을 잘 못드시는 여성분들이라도 부담없이 잘 드실 수 있는 술.

하지만 이런 술의 매력은?

작업주라는거!! ㅋㅋ

맛있다고 홀짝홀짝 드시다가는 일어서실때 훅 가시는 수가 있으니 적당히 드시길 바랍니다...ㅎ

 

 

먼저 나온건 사천식 해물볶음면 입니다.

베스트 안주라서 시켰는데요, 맛도 다른데서 먹던것하고는 틀리더라구요,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이왕 먹는거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먹어야죠^^

 

 

바베큐치킨 케밥입니다.

케밥이라고 해서 케찹의 맛이 강할거 같았는데 그렇지는않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술한잔 하기 전에 식사를 안하셨다면 출출한 배도 채울겸 좋은 안주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블루베리 막걸리가 너무 술이 아닌듯해서 이슬이를 한병 주문을 했는데요..

안주들이 맛있다보니 술 보다는 배를 채울려고 순식간에 안주들을 다 먹어치웠습니다.

맛있는 안주를 먹고 싶다면 남부터미널 이자카야 모모코에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