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에 찾아 올 수 있는 후유증은?

Posted by 켄소르
2014. 6. 19. 09:50 갑상선암 정복하기!

 

갑상선암 수술 후에 찾아 올 수 있는 후유증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시는 환자분들이라면, 완치 여부가 제일 궁금하기도 하겠지만,

수술 후에 찾아 올 수 있는 후유증, 합병증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에서는 환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후유증이나 합병증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1. 목의 흉터는 얼마나 생길까요?

특히 여성 환자분들의 경우 목의 흉터에 대해 가장 민감해하십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주 노출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일텐데요,

수술 후 얼만큼 흉터가 생길거라고 정확하게 진단해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 체질에 따라서 흉이 생기는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유감스럽게도 젊은 여성분들의 경우 피부가 팽팽하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분들보다 흉터가 좀더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점차 수술기법이 발전되고 봉합사도 좋은것들이 많이 개발이 되어

예전에 비해 흉의 정도가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간혹 수술 후 성형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형수술을 해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2. 수술 후 목소리가 쉴까요?

수술 후 목소리가 쉬는것은 갑상선 뒤로 지나가는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또 암이 신경을 많이 침범했을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암과 같이 절단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많지 않고, 그 빈도는 1%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신경이 손상되더라도 신경복원수술을 통해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아주 많이 쉬었을 경우에는 추후에 이비인후과에서 목소리를 호전시키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부갑상선기능저하와 출혈

갑상선에 붙어 있는 부갑상선이 수술시 손상을 받아 일어나는 증상으로

핏속에 칼슘이 모자라게 되어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나는 증상이 오게 됩니다.

 

수술 후 일시적으로 왔다가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 문제가 없으나,

영구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평생 칼슘약과 비타민D를 복용해야만 하는데요,

약만 꾸준하게 잘 먹는다면 별다른 증상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4. 수술 후 느끼는 통증이나 굳어지는 증세

갑상선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조직을 박리한 후 병이 있는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감각신경의 일부 손상이 발생하고, 절개된 피부와 박리된 조직에서는 정상적으로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때 수개월동안은 수술 부위가 딱딱해지면서 조이는 느낌과

음식을 삼길때 이물질이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통증과 불편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느낌들은 3~6개월 정도 지나면 호전되어 큰 불편함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