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초기 발견할 경우 수술을 안하고 관리만 해도 될까요?

 

갑상선암 초기 발견할 경우 수술을 안하고 관리만 해도 될까요?

 

 

 

Question

갑상선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을 할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관리를 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Answer

이런 방법을 대기요법이라고 합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보통 초기라고 분류되는 것은 1cm의 작은 암으로 다른 장기로 침범이 없는 경우인데요,

8~90년대까지만 해도 갑상선암의 진행속도는 매우 천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작은 암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갑상선암이 1cm보다 작은 경우에서도 주변 임파선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임파선 전이는 생존율에는 별 영향은 없지만 치료 후 재발할 확률을 높히기 때문입니다.

 

또 임파선 전이 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만 정확히 진단이 가능한데

초음파나 CT 등에서 미리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로 정확히 진단을 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쪽입니다.

 

물론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조기 수술이 도움이 되는데요,

갑상선 전문의들은 기다려보더라도 1년은 넘기지 않는것이 좋다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