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물혹 제거 않고 그냥 둬도 될까요?
2014. 10. 1. 12:27
갑상선암 정복하기!
갑상선물혹 제거 않고 그냥 둬도 될까요?
Question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목부위에 갑상선물혹이 많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양성은 아니지만, 차후에 이 물혹이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근대 2년동안 매일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하며, 굉장히 우울증을 느낄때도 많았어요,
그리고 자도자도 피곤하지 개운한 느낌을 받은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갑상선물혹이 지금은 괜찮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인데요,
제거하지 않고 그냥 놔둬도 될까요?
Answer
갑상선물혹은 갑상선에 흔하게 생기는 낭종으로
대부분 특별한 이유없이 생기지만, 스트레스 및 피로, 가족력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혹의 약 70%는 자라게 되는데요, 약물치료를 한다고 해도 30% 정도의 효과이기 때문에
혹을 줄이는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로 제거를 하는 것입니다.
갑상선물혹이 있다고 해서 말을 하는데 있어 불편하거나 다른 이상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물혹이 커져서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는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고음을 내기 힘든 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결과를 알 수 없어 명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갑상선물혹이 그다지 크지 않고, 외부로 돌출되지 않아 미관상 문제가 없다면
꼭 수술을 할 필요없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면서 지켜보아도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