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선종 수술 안해도 될까요?

Posted by 켄소르
2014. 8. 27. 09:28 갑상선암 정복하기!

갑상선선종 수술 안해도 될까요?

 

 

갑상선에 생긴 혹을 결절 또는 종양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선선종은 양성종양으로 서서히 자라며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지만,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통 환자 자신이나 의사에 의해 우연찮게 대부분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혹 안에서 출혈을 일으킬 경우 목의 통증이나 압박증상이 나타나 발견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선종 또한 악성인지 아닌지 감별이 중요한데요,

혹이 100% 양성이라고 판단되면 결절이 너무커서 기도를 압막하거나 숨쉬기데 곤란을 느끼거나

미용상 문제가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수술이 필요없지만,

현실적으로 100% 진단이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 악성인지 아닌지의 감별은 세침흡인세포검사로 결정을 짓게 되지만, 진단의 한계는 있기 때문에

세포검사상 양성으로 판단되더라도 경과를 관찰하는 도중에 악성으로 판명되는 수도 많아,

아무리 양성으로 진단되었다고 해도, 항상 악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과를 관찰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포성 종양일 경우에는 수술 전에는 악성과의 감별이 힘들기 때문에

바로 수술을 하는것도 한 방법이며, 양성이라도 혹이 계속 커지거나 목에 압박을 줄때,

기능항진증이 동반될 경우에도 수술을 해야 합니다.

 

즉, 갑상선선종이라서 무조건 바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항상 악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그에 맞게 대처를 하면 됩니다.